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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업체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해버린 토요타

토요타와 일본 5개 주요 자동차 회사에서 대규모 인증 부정행위 사건

인증 부정 행위 개요
  1. 토요타, 혼다, 마쓰다, 스바루, 닛산 등 5개 업체에서 총 38개 차종에 대해 인증 부정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. 
  2. 토요타는 현재 생산 중인 코롤라 필더 등 3개 모델와 과거 생산된 크라운, 시엔타, 렉서스 RX 등 4개 모델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 
  3. 부정 행위 내용은 보행자 보호 시험 관련 허위 자료 제출, 충돌 시험 부정 등입니다. 
  4. 부정 행위가 있었던 차량은 2014년 이후 약 170만대로 추산됩니다. 
정부 대응 및 파장
  1. 일본 국토교통성은 현재 생산 중인 6개 모델의 출하를 정지시켰고, 토요타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. 
  2. 국토교통성은 '악질적' 부정으로 판단되면 해당 차종의 인증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. 
  3. 이번 사태로 일본 자동차 업계의 신뢰가 크게 실추될 것으로 보입니다. 
  4.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"자동차 업체로서 해서는 안 될 일"이라며 사과했지만 , 이번 사태는 토요타의 '품질 경영' 신뢰에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. 

토요타회장의 기자회견하는 모습



다른 4개 자동차 회사의 부정행위

혼다:
  • 2009년 이후 실시한 소음과 엔진 출력 시험 등에서 부정행위가 있었으며, 총 435만 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았습니다.
마쓰다:
  • 2014년에 부정행위가 시작되었으며, 대상 차량은 15만 대입니다.
스즈키:
  • 과거 차종 1종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.
야마하:
  • 현재 판매 중인 1종과 과거에 생산된 2종 등 총 3종에서 부정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.


부정행위가 확인된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

토요타 코롤라:
  • 2022년 전 세계에서 99만 1,600대가 팔리며,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 2위를 기록했습니다.
토요타 라브4:
  • 2022년 전 세계에서 101만 대가 넘게 팔리며,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했습니다.
이 두 모델은 토요타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, 부정행위가 확인된 모델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.

닛산의 부정행위 사례
배기가스 및 연비 데이터 조작:
  • 닛산은 2013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5년 넘는 기간 동안 일본 내 공장 6곳 중 5곳에서 총 19개 차종 1,171대에 대해 배기가스와 연비 데이터를 조작했습니다. 이 과정에서 결과치를 바꾸거나 정해진 조건과 다른 상황에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.
무자격자에 의한 검사:
  • 닛산은 자격이 없는 검사원에게 차량 검사를 맡겼으며, 이 사실이 발각된 후에도 시정 조치를 하지 않고 무자격자가 계속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이로 인해 일본 내 전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.
거짓 설명:
  • 2017년 9월, 일본 국토교통성의 현장 실사를 받을 때 닛산 종업원이 사실과 다른 설명을 하여 부정 행위를 감추려 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

일본 정부는 토요타를 비롯한 5개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인증 부정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. 

조사 및 출하 정지:
  • 일본 국토교통성은 현재 생산 중인 6개 모델의 출하를 정지시켰습니다. 이는 부정행위가 확인된 모델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로, 해당 모델의 출하를 중단함으로써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려는 목적입니다.
공장 가동 중단:
  • 토요타는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. 이는 부정행위가 발생한 공장에서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
인증 취소 가능성:
  • 일본 국토교통성은 '악질적' 부정으로 판단될 경우 해당 차종의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이는 부정행위가 심각한 경우 해당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입니다.
이와 같은 조치는 일본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의 부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